[익선동 맛집] 사람 너무 많은 온천집 샤브샤브

안녕하세요! 대만사람 태미예요~~

전 대만에서 정말 샤브샤브 즐겨 먹어요. 

1일1샤브샤브는 아닌데 일주일에 꼭 한 번 이상 먹는 것 같아요.

그리고 대만 샤브샤브도 정말 다양하고 맛있어요.

1인샤브샤브, 원앙샤브샤브(2가지 맛), 회전샤브샤브...

육수도 일반육수, 얼큰, 우유, 두유, 해물, 돌솥....정말 많아요.

한국식 샤브샤브 전 잘 안 먹는데 가끔씩 먹고 싶을 때 중국식 먹으러 가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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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전에 어머님이 익선동 가고 싶다고 하셔서 식당 몇 개 찾아서 보여드렸는데 온천집 가고 싶다고 하셔서 예약해보려고 했었어요.

온천집

 

 

 

근데 네이버 예약석은 오픈 많이 안 하나봐요.

예약이 안돼서...우린 일찍 도착해서 줄 서보기로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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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시반에 문 열어서 11시쯤에 도착했어요.

가게 앞에 탭블릿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대기번호 받을 수 있어요.

저는 12번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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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시반에 문 열자마자 네이버 예약 된 사람이 먼저 예약 확인하고 들어가구요.

현장 대기하는 사람들은 그 다음에 입장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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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식 자리가 더 많아서 외국사람들한텐 힘들어요...ㅋㅋ

우린 그런 습관이 안 돼서 먹다가 다리 쥐나고 허리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그래요~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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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 우리한테 '좌식만 남았는데 괜찮으세요?' 라고 물으시니...괜찮다고 해야죠.

안 그러면 먹을 수 없는데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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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 대기하는 사람도 대박 많아요.

 

 

근데 전 너무 신기한게~~~ 한국사람들이 먹으러 오는 건 이해돼요.

한국식으랑 다르니까요.

근데 동남아 사람하고 중국사람, 일본사람들도 많았는데 왜죠???

자기 나라에서 더 많을텐데~~

이렇게 줄 서서까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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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테리어가 잘 해놨어요.

 

 

뭔가 눈 오면 되게 예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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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살짜~~아쉬운 게 중정부분에 예쁜 장식이 있는데 거기가 화장실이아는 거...

 

사진은 찍고 싶은데 찍으면 화장실 간판이 나와서...그건 찍고 싶지 않았어요.

우리 셋이서 샤브샤브 두개에 육전 하나 시켰어요.

기본 3단만 시키면 배 안 부를 것 같아서 4단 시켰어요.

된장은 26,500원

얼큰 26,000원

육전 19,500원

총 72000원이었어요. 가격이 좀 나가요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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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수는 얼큰 하나, 된장 하나~

 

우리 셋이서 다 된장이 더 맛있었어요.

육수가 깔끔하고 시원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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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기는 100그램이에요.

저한테는 너무 적은 양이에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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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 주문할 때 고기 100g 추가시 5000원인데

나중에 먹다가 추가하고 싶으면 그땐 8000원이에요...

그래서~~미리미리 주문하면 좋겠다는 것!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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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개인적으로~~ 칼국수는 얼큰에다가 넣는 거 더 맛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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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전도 시켜 먹었는데 육전 같진 않고...

그냥 계란요리 같아요.

창의적인 육전...?

샐러드 같기도 해요.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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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 온천집 가고 싶으시면 미리 예약하거나(운이 좋으면...) 11시에 도착해서 대기 번호표 뽑으세요~

주말엔....가지 마세요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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